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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10

스로인할 때 공을 양손으로 던져야 하는 이유는? 영원한 규정은 없다 축구 규칙 가운데 하나인 ‘스로인(throw- in)'은 공이 선수의 몸에 닿고 터치라인(경기장의 좌우측 한계선)을 벗어나면, 상대 팀 선수가 두 손을 이용해 경기장 안으로 공을 던지는 공격 방식이다. 그런데 스로인할 때는 반드시 ‘양손'으로 공을 던져야 한다. 한 손과 양손이 무슨 차이가 있냐고? 양손으로 던지면 한 손으로 던질 때보다 공이 멀리 나가지 않는다. 팔을 휘두르는 동작 범위에 제한이 생겨서, 공에 가해지는 에너지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스로인할 때 공을 멀리 던지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조건은 또 있다. 공을 던지는 순간 양발이 땅에 붙어 있어야 하며, 던진 공이 반드시 머리 위를 지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어깨 근육의 힘을 온전히 공에 전달할 수 없다.또 스로인으로 공이 .. 2024. 1. 7.
이색경기_올림픽에서 겨뤄 보고 싶은 경기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지구촌의 체육 대회입니다. 2년마다 여름 / 겨울 대회가 번갈아 가며 열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온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잔치 마당입니다. 하지만 점차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올림픽은 ‘평화'와 ‘공존'이 아니라, ‘돈'과 ‘명예'를 위한 행사로 전락해 버렸다. 올림픽을 치르느라 빚을 지는 도시가 생겨나고 올림픽을 활용해 투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집을 잃기도 합니다. 경기장 건설 때문에 환경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순위에 혈안이 되어 어린 선수들을 선발해 무리한 훈련을 시키기까지 합니다. 장애인 선수들이 겨루는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함께 열리지만 늘 찬밥 신세입니다. 그런데 역사 속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늘 변해 왔습니다. 어떤 종목이 포함.. 2024. 1. 7.
인재등용_FC 바르셀로나는 잘 키우고, 레알 마드리드는 잘 뽑는다 인재_ 키울까? 데려올까? ‘엘 클라시코(EI Clasico)'는 에스파냐어로 전통의 경기 혹은 전통의 승부라는 뜻인데, 에스파냐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라이벌 관계인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말한다. 이 두 팀은 리그에서 1, 2위를 다툴 만큼 성적이 뛰어나며 팀에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루이스 수아레즈(Luis Suarez) 같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두 팀 간의 경기는 자국은 물론,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매우 흥미로운 이벤트다. “내일 새벽에 엘 클라시코가 열리지? 새벽에 일어나서 Tv 중계를 시청하려면 저녁에 일찍 자 두는 게 좋겠어. 아니면 밤새울까?”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 요즘 FC 바르셀로나가 상승세인데, 레알 마드리드 정도면 그 기.. 2024. 1. 7.
정의_핸디캡 vs 공정 경쟁 배구와 농구 : 로테이션 룰과 3초 룰은 왜 생겼나 배구와 농구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실내 스포츠다. 그런데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뜻밖에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배구와 농구의 룰이 존재한다. 배구와 농구에 숨어있는 사려 깊은 룰을 하나씩 알아 보기로 하자. 6명이 뛰는 배구는 그림과 같이 앞쪽(전위)에 3명, 뒤쪽(후의)에 3명의 선수가 위치한다. 서브권을 따낼 때마다, 선수들은 시계 방향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즉 ②에 서 있던 선수는 ①로, ①에 서 있던 선수는 ⑥으로 자리를 옮겨 가는 식이다. 이것을 ‘로테이션 룰(rotation rule)' 이라고 한다. 이 규칙을 어기면 상대편에게 1점을 주고, 서브권까지 뺏긴다. 코트 중앙을 가로지르는 선을 ‘어 택 라인(attack line)'..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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